유류세 인하 7월 연장 확정 — 휘발유·경유 리터당 얼마나 싸지나

2026년 5월 21일,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7월 31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행 인하율인 휘발유 15%, 경유 25%가 그대로 유지되며,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실제 인하 금액은 휘발유 리터당 122원, 경유 리터당 145원입니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민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유류세 인하 연장, 핵심 내용 정리

정부는 2026년 5월 21일 재정경제부 주관의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를 열고, 휘발유 15%, 경유 25%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오는 7월 31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장 조치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인하 전 리터당 820원에서 698원으로 낮아진 수준이 유지되며, 경유는 인하 전 581원에서 436원으로 낮아진 세율이 계속 적용됩니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소비자 기준으로 휘발유 리터당 122원, 경유 리터당 145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지속됩니다.

정부는 산업·물류 분야에서 사용 비중이 높은 경유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하 폭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류세는 정유사가 석유 제품 출고 단계에서 국가에 납부하는 세금으로, 세율 인하 시 소비자 가격 부담 완화 효과가 발생합니다.

유종별 인하 적용 현황 요약

유종인하율인하 전 유류세(L당)현재 유류세(L당)인하 금액(L당, VAT 포함)
휘발유15%820원698원122원
경유25%581원436원145원
LPG 부탄인하 없음———

유류세 인하, 언제부터 시작됐나

정부는 2021년 말 유류세 인하를 처음 시행한 이후 유가·물가 상황에 따라 이번까지 총 14차례 연장을 결정했으며, 현재는 지난 3월 27일부터 휘발유 15%, 경유 25%의 인하율을 적용 중입니다.

앞서 정부는 중동전쟁 발발 이후 지난 3월 27일 국민 유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2차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면서 유류세 인하 조치도 병행했습니다. 당시 휘발유는 기존 7% 인하에서 15%로, 경유는 10%에서 25%로 인하 폭이 대폭 확대됐습니다.

이전 단계였던 2025년 12월에는 기획재정부가 ‘2026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발표하며 휘발유 7%, 경유와 LPG 부탄 10%의 인하율을 2026년 2월 28일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해당 연장으로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경유는 58원, LPG 부탄은 2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유지됐습니다. 국민연금이나 노령연금 등 고정 수입에 의존하는 중장년층과 은퇴 가구에게 기름값 부담 완화는 가계 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번 연장 결정의 배경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석유류 가격 급등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연장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실제 지난달 석유류 물가는 20% 넘게 상승하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로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등 물가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유류세 인하 조치를 병행함으로써 국민 연료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방침입니다.

건강보험료 산정 시 소득 수준이 반영되는 지역가입자의 경우, 유류비와 같은 실생활 지출 부담이 줄어들면 가계 여유 자금이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노후 준비를 위한 의료비나 생활비 관리가 중요한 중장년층 가구에게 리터당 100원 이상의 기름값 절감은 체감 효과가 적지 않습니다.

추가 연장 가능성은 있나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의 추가 연장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는 국제 석유 가격 흐름, 석유류 가격·소비량 변화,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 재정으로 확보해놓은 4조 2000억 원 규모를 넘어서지 않아야 한다는 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향후 국제유가 흐름과 소비자물가 그리고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실손보험이나 노후 금융 설계를 함께 점검 중인 분이라면, 유류비 절감 효과가 실제 가계 수지에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도 함께 살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추가 연장 여부 결정 시 검토 요소

  • 국제유가 동향 및 중동 정세 변화
  •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
  • 석유류 가격 및 국내 소비량 변화
  • 목적예비비 등 재정 가용 규모 (현재 약 4조 2000억 원)
  • 최고가격제 운용 상황과의 연계 여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도 함께 확인하세요

유류세 인하와 별도로,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도 함께 운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2026년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신차 구매를 계획 중인 분이라면 개소세 인하 기간을 함께 확인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보유하고 계신 가족이 있는 분이라면,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 지원 비용 부담도 유류비와 직결됩니다. 유류세 인하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 실질적인 이동 비용 절감 효과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복지로에서 본인이 수급 가능한 연계 지원 항목도 한 번에 조회하실 수 있으니 함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유류세 인하 연장 자주 묻는 질문 (FAQ)

7월 이후에도 유류세 인하가 계속되나요?

현재 정부는 7월 31일을 연장 종료 시점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동향과 물가 상황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가 결정될 수 있으며, 정부는 이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열어두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추가 연장 발표는 7월 이전에 재정경제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므로, 공식 발표를 주시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유류세 인하로 실제 주유 시 얼마나 절약되나요?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실질 인하 금액 기준으로 휘발유는 리터당 122원, 경유는 리터당 145원의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유 차량으로 한 번에 50리터를 주유한다면 인하 조치가 없을 때보다 약 7,250원을 덜 내는 셈입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이나 기타 수입이 고정된 가구일수록 이 차이가 월간 가계 지출에 실질적으로 반영됩니다.

유류세 인하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재정경제부 공식 홈페이지와 정부24에서 탄력세율 운용 방안 관련 공고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유 시 적용 세율은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Opinet)에서 주유소별 실시간 유가 정보와 함께 조회 가능합니다. 금융기관 계좌나 카드 결제 내역과 함께 월별 유류비 지출을 정리해두시면 가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